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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혈관에 대한 중요성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혈관 건강만큼 중요한 것이 림프와 림프관인데요.
혈관은 우리 몸 이곳 저곳의 조직들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세포에서 만들어낸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크기가 작은 노폐물은 혈관으로 이동하여 신장에서 정화가 되지만, 크기가 큰 노폐물들은 혈관을 통하지 못하고 림프관을 통해 림프절이란 곳에서 정화가 됩니다.
크기가 큰 노폐물을 처리하는 림프절은 우리 몸에 500~600개 정도 존재하며 노폐물을 정화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렇듯 신장이나 림프의 문제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부종’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할 경우 치매, 심장병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는 식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히비스커스 효능 부작용 섭취방법 확인해보세요.
히비스커스(Hibiscus) 란?
히비스커스(Hibiscus)는 무궁화과에 속하는 꽃으로 주로 열대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히비스커스는 중국과 동인도에도 많이 서식하고 있어 부상화라고 불리기도 하며, 중국 장미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히비스커스라는 이름은 이집트에서 유래되었는데요. 이집트 아룸다움의 신인 히비스(Hibis)와 그리스어의 닮았다는 뜻의 이스코(Isco)를 합쳐서 아룸다움의 여신 히비스를 닮은 꽃이라 하여 히비스커스라는 이름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집트의 대표적인 미인 ‘클레오파트라’가 히비스 여신을 숭배하여 신전을 세우고 이 꽃을 바쳤다고 하여 더욱 유명해지기도 했습니다.
히비스커스는 아프리카에서 기원전 4,000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었으며, 고대 이집트부터 차로 즐겨마셨다고 합니다. 히비스커스에는 구연산, 퀘르세틴, 아스코르브산, 카테킨, HCA등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히비스커스 효능
히비스커스는 신장 즉, 콩팥의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얼굴, 팔, 다리 등의 붓기와 부종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의 자세한 효능들 확인해보세요.
신장 콩팥 건강 개선
콩팥의 다른말인 신장은 우리 몸에서 정화조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신장에는 사구체라는 모세혈관 덩어리가 있는데, 이 사구체가 바로 혈액 속의 독소와 활성산소 등의 쓰레기를 정화시켜 땀과 소변 등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히비스커스에는 구연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구연산은 신장 결석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08년 국제 학술지인 ‘약리학 저널’에 따르면 건강한 사람과 신장결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15일동안 진행한 실험에서 히비스커스 차를 하루 2잔씩 마신 그룹군에서 요산 배설량이 증가된 결과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신장이 건강하기 위해서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어 신장의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되면, 섭취된 나트륨이 체내의 수분을 끌어당겨 소변으로 배출되는 수분이 줄어들게 되며, 이는 소변으로 처리되어야 하는 노폐물들이 신장에 쌓이게 되어 이 역시 신장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히비스커스에 다량 함유된 ‘퀘르세틴’은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줄 수있으며, 이는 콩팥, 신장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12년 발표된 국제 학술지 ‘약리학 저널’에 따르면,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에서 히비스커스 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쥐에서는 나트륨 배출량이 1.9배 증가하였으며, 신장 여과율 역시 약 1.5배 증가되었다고 합니다.
부종 예방과 붓기 제거
많은 사람들이 팔과 다리, 얼굴이 붓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아침에 일어난 후 발생하는 붓기는 우리가 누워서 수면을 취할 때, 중력으로 인해 하반신에 몰려있던 체액들이 얼굴로 퍼지게 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생리나 임신으로 인한 호르면 변화로도 몸이 붓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야식이나 지나친 음주, 맵고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몸이 붓는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결국, 이는 나트륨과 연관되는데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밤 늦게 야식을 섭취하게 되면 몸속의 나트륨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삼투압 현상으로 몸의 수분을 끌어당겨 체내 수분량이 늘어나게 되어 몸이 붓게 됩니다.
부종은 신장과 림프순환 장애의 현상으로 신장이 자기 기능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해 몸속의 노폐물들이 정화되지 못하고 체내에 남아있게 되면 몸속의 체액량이 증가하게 되어 이로인해 부종이 발생하게 됩니다.
결국 붓기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나트륨의 배출이 핵심이고, 부종으로 인한 붓기는 신장의 건강 개선이 핵심입니다. 이 두가지 모두 앞서 언급한 신장, 콩팥 건강개선과 연결되는 부분으로 히비스커스는 몸의 붓기와 부종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히비스커스에는 다량의 ‘하이드록신 시트릭산(HCA)’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HCA 즉, 하이드록신 시트릭산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다이어트 보조제로는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있습니다.
HCA는 지방을 만드는데 사용되는 ‘ATP-시트르 분해효소’를 차단하여 탄수화물로 부터 지방 합성을 억제하여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매커니즘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녹차 추출물로 많이 알려진 ‘카테킨’과 ‘갈산’ 역시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분해된 지방에 카테킨과 갈산이 달라붙어 체외로 배출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07년 발표된 ‘동의생리병리학회지’에 따르면, 히비스커스 추출물은 지방세포로 분화시 세포질내 지질축적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며, 히비스커스 추출물에 의한 지방세포분화 억제 작용 역시 비만예방에 효과적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고 하였습니다.
기타 효능
🔸항산화 작용
히비스커스에는 식물이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물질인 파이토케미컬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파이토케미컬은 항산화의 대표적인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포함하여 카테킨 등 4,000여가지의 물질을 통칭하는 단어로, 히비스커스에는 약 70종의 파이토케미컬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노화 예방
히비스커스에는 로셀타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로셀타이드 성분은 세포 에너지 대사를 향상시키고, 노화 예방과 노화 관련 질병 치료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2017년 4월 미국 실험생물학회지에서는 히비스커스에서 로셀타이드로 지정된 시스테인이 풍부한 펩타이드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언급한 항산화 작용 역시 세포 산화를 방지하여 세포의 노화를 막아 우리 몸의 노화를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 완화
히비스커스에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 불리는 ‘다이드제인’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로인해 골다공증 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부작용
🔸 히비스커스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신장질환자, 만성질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히비스커스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 꽃의 향기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 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은 히비스커스 섭취에 대해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 약물 상호반응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 할 수 있으니, 다른 질병으로 인한 약물 복용자는 전문의와 상의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다량 섭취할 경우 복통, 가스, 구토 또는 설사 등의 소화 부작용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히비스커스 섭취방법
🔸 건조된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내어 히비스커스차를 만들어 마실 수 있습니다.
🔸 히비스커스를 차로 만들어 마시는 경우 하루 2잔까지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히비스커스 추출물 또는 꽃잎을 곱게 갈아서 드레싱으로 사용하거나, 음료, 요거트와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 제품 구매하여 섭취 시, 제품의 섭취량 및 섭취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제품 선택 시, ‘건강기능식품’마크를 확인하며, 인증된 제조시설 및 업체의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 질병치료의 목적보다는 건강을 위한 영양보충 개념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앞서 언급한 효능들에 대해서는 의료상, 치료상의 목적이 아닌 일반 정보로 참고의 목적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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